아주 오래전부터 방문하고 싶었고 수년전부턴 카메라 들고 촬영목적으로 나들이를 갈망했던
열망의 창녕 우포늪을 지난 10월30~31일 일박이일 여정으로 다녀왔다.
10월30일 우포지킴이 주영학 선생님을 찾아뵙고 방문 목적을 설명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하셨기에 주 선생님의 안내로 촬영예정지를
돌아보며 촬영컨셉등에 대하여 사전안내 받았다.
개인적으로 모델 섭외는 생애 처음인데 가장 찍어보고 싶었던 우포의 그 장면들을 촬영할 생각에 잠 설쳤고 주 선생님은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이른 다음날 아침 06시15분에 등장하셨다.
장비는 D810+70-200, D850+24-70을 준비하였고 촬영은 두 시간여에 걸쳐 2,000여 컷 담았다. 성의껏 퍼포먼스를 연출해주셨으며
날씨 또한 더할 나위 없는 기상조건이었기에 희망했던 모든 풍경과 모습을 대단히 만족스럽게 촬영할 수 있었다. 주영학 선생님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부족한 나에게 계속 다가오는 행운에 몸 낮추며 신의 은총에 오늘도 숙연한 마음으로 숨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