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으로 전 날 저녁 영종도에서의 아쉬움은 이른 새벽 관곡지로 나를 떠나게 했다. 10시경 잠들어 3시 조금지난 시간 배뇨감으로 일어난 후 다시 잠 못이루고 관곡지 야화에 물안개 감싸는 모습 연상으로 뒤척이다 세수도 않한 채 관곡지로 달려가니 혼자라면 어쩌나 하는 염려 떨굴 수 있게 한 분.. 포토에세이 2013.09.08
셔터 누르고 싶은 마음으로... 무작정 관곡지를 찾아가 놀다가 송도야경 촬영하고는 다시 관곡지에서 야간촬영을 즐겼다. 그야말로 나뭇꾼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아내의 전화를 받고는 그제사 정신 들어 집으로 가야한다는 걸 인식했다. 시흥시청 뒤 수타자장면 집에서 간짜장 한 그릇 뚝딱 .. 기타 2013.09.05
빅토리아 연꽃 종결판과 넋두리 어제는 볼라벤이 지난 후 찾아온 평화로운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덴빈이라는 태풍이 또 올라오고 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연신 들려오네요 "덴빈" 이 이름을 듣는 순간 저는 알카에다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이 떠올랐는데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평화는 인류의 가장 소중한 가치며 .. 넋두리 2012.08.30
관곡지 아침출사 나가던 날... 2112년 8월 8일(수) 관곡지 아침출사 나가던 날... 우리나라 새벽시간에 런던에서는 올림픽축구 4강전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우리는 부라질한테 질께 뻔한데 일본이 멕시코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내가 잠 못 이루는 것은 내 심성이 그릇 된 탓일까? 다행히 3대1.. 포토에세이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