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주산지 가을풍경

Parkyoungki-Paolo 2009. 10. 28. 19:46

참으로 가보고 싶은 곳을 다녀왔다.

멀고 먼 청송 주산지를 찾아가는 길은 6시간이라는 긴 여정이 지나서였다.

물안개 피어난 주산지 사진들을 보면 몽환적으로

그 풍경을 직접보고 내 카메라에도 담고 싶다는 욕망이 꿇어 올랐었다.

꿈이 이루어진 오늘에 주산지에는 연무가 끼고 적은 수량에 가을이 담겨 잔잔히 오색 물결치고 있었다.

 

 물 속에서 자생한다는 왕버드나무가 물 밖으로 외출나왔다.

 

여름이면 수위가 저 흔적만큼 차오를 것이다.

 

 

 

 

물안개 피어났을 때의 풍경을 빛의 온도를 조절해 연출해 보았다.

 

 

 

 

물항아리 같은 그루터기

 

 

 

 

 

 

 

 

 

 

 

 

주산지를 들린 후 가메봉으로 오른 길가 풍경

 

 

  

가을에 합창이라 불러도 좋을까?

모두다 모였다.

하얀 코스모스, 빨간 사과 알갱이, 노란 벼이삭에 산에는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물들었고 푸른 하늘엔 흰구름이 떠 있다.

 

-자유인-

 

27349

 

'풍경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년 1월 5일 도봉산 설경  (0) 2010.01.06
설경스케치 (37년 만의 대설풍경)   (0) 2010.01.04
아름다운 가족  (0) 2009.12.15
해너미  (0) 2009.12.14
가~  (0)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