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를 품고 있다는 금낭화는 그 모양새가 특이하다. 심장을 닮은 듯도 하지만 옛 여인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도 비슷하다. 그래서 며느리주머니 꽃이라 불리우기도 했단다. 주렁주렁 꽃이 매달린 가지는 둥글게 등이 휘어있어 보기에 힘겨워 보였다. 가는 실바람에도 흔.. 꽃사진 201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