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여행기 (사진포함)

Parkyoungki-Paolo 2008. 5. 19. 10:10

 

싱가폴, 말레이시아(조호바르), 인도네시아(바탐)

2008년 5월 14일~18일


지금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길 떠나고 누군가는 길에서 돌아온다.

아내와 함께 동남아 일부지역만을 다녀왔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실상 서남아시아라 불러야 맞는 위치에 있는 데

왜 이렇게 불어야 하는지 이유는 잘 모른다.


당초 신년 계획은 지중해를 여행하는 거였지만 급격한 환율변화의 눈치를

보다가 시기를 놓쳤기에 차선으로 다녀온 여행지가 되었던 것이기에

여행지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갖추지도 못하고 가볍게 다녀왔다.


한마디로 여행후기를 말하라면

굳이 추천할 여행지는 아니었다고 말하려한다.

제대로 보지 못해 깊게 느끼지 못한 면도 있겠지만 그다지 볼만하다거나

뭐 특별히 내가 경험한 다른 여행지나 제주도에 비해 나을 것이 없는

곳들이었다. 단지, 외국이라는 것과 미지의 세계를 경험하고 왔다는 정도가

굳이 보람이고 성과라 할 수는 있겠지만,


미처 잘 알지 못해 그리움을 놓친 여행지는 확실히 아니다.

 

-자유인-


쥬롱새 공원에서...

나는 어떤 굴레에 갇히기를 거부한다.

저런 모습이 나의 운명이라면 차라리......

열린가슴과 생각으로 보다 넓은 세상으로의 나래를 항상 꿈꾸기 때문이다. 

 

쥬롱새공원 산책 중 

 

보타닉 가든에서

 

보타닉 가든에서 

 

보타닉 가든에서 

 

인도네시아 바탐섬 원주민 마을 풍경 하나다.

고양이가 쪼일까? 두려움 가득 안고 저 닭의 눈치를 살피며 허기 채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보통은 고양이가 닭보다 센데...

저 닭은 싸움닭일 것이다. 덩치도 크고 눈빛도 매서웠다. 

 

호텔 풀장에서 오후시간에 3시간여를 놀았다.

거의 혼자서....

황제 수영을 즐긴 것이다. 

 

온 몸을 구리빛으로 물들이려 했다가..........뜨거워 포기했다. 

 

뭐라 딱히 표현하긴 어렵지만 멋있다. 

 

바탐섬 호텔내 대규모의 해물요리 전문 식당인데 저녁식사 한끼를 저 식당에서 맛나게 즐겼다.

 

유교, 도교, 불교 사원이 한 곳에 모셔져 있는 특이한 곳이다. 

 

싱가폴 강(실제는 바다) 리버보트 탑승을 기다리며. 

 

주롱새공원의 고독한 홍학...그림자만이 그의 친구다. 

 

빼곡히 영글어 있는 야자 열매가 위태로워 보였다.

혹여라도 사람 머리에 떨어진다면 하는 염려는 지나친 것일까? 

 

싱가폴 상징 머라이언상 

 

싱가폴 주민의 사는 모습 하나다.

베란다는 없고 길게 밖으로 내민 장대위에 빨래를 걸어 말리는데 기온도 높고 바람도 잦은 곳이니

아마도 낮시간으로 두세 시간이면 어떤 빨래도 마르지 않을까 싶었다. 

 

바다에 있는 머라이언이 물을 뿜어내는 모습. 

 

바탐섬 호텔 풀장에서...

아내가 입고 있는  붉은 옷은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으로  호텔내 의류매장에서 구입한 것인데

인도네시아 주민들은 물론 같은 여행팀분들로부터 잘 어울린다는 칭찬을 받았다.

저녁에 간 현지 식당종업들이 얼마나 반기던지...빗대어 그 기분 알 것 같았다.

인도네시아 말로 이부자리까르르라(우리네 어감으로는 묘한 기분이 든다)는 칭송을 연신 들었는 데...

최고라는 뜻의 언어라 한다.

 

 

머라이언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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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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