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과 색
눈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우리는 자연스레 주어진 빛의 반사를 눈으로 받아 사물을 보고 색을 인식하며 형태를 안다.
모든 빛은 빨강과 파랑과 초록 이 세가지 색의 조화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지만 일일이
그것을 분석해가며 느끼려 하지도 않으며 그냥 그대로 빛을 타고 들어오는 색을 받아들여 바라볼 뿐인 것이다
그런데 빛의 세기를 달리하거나 빛이 반사되는 각도와 촛점을 달리하여 보면 형태로 부터 보여지는 색이 달라진다.
또한 색이 달라지면 같은 사물이라도 마음에 맺히는 감정이 달라지는 데...그건 각 색갈마다 고유의 색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진실 그대로의 순간을 빛을 정지시켜 기록하기를 즐기다가 빛의 세기와 바라보는 촛점을 조작하여 보고픈 사물을 달리해가며
자기만의 감정으로 사물을 보는 재미를 카메라 렌즈 조작으로 빛을 담아 뷰파인더로 보는 것으로 어느정도 그것이 가능하다.
뷰파인더에 맺힌 빛을 셔터스피드로 광량을 섬세하게 조절하여 때론 찰나의 순간을 때론 긴 시간 빛의 궤도를 좇아
강조하고픈 부분만을 두드러지게 클로즈업 하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빛을 바라 보았던 자기안의 색을 밖으로 표현해 그려내는 것
빛 과 색의 앙상불
사진이다.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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