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

복숭아꽃

Parkyoungki-Paolo 2010. 4.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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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옛 지명은 소사였다.

소사는 복숭아로 유명한 곳이었으나 지금은 복숭아 밭 자체가 아예 없다.

밭과 논이 모두 다 도시나 공장으로 변모하였고

내가 살고 있는 중동도 예전엔 기름진 농경지였던 곳이다.

 

어제 밤 꿈이 매우 뒤숭숭하였다.

자다가 놀라는 꿈꾸어 일어난 것도 참 오랜만이지만 악몽은 좀처럼 없었다.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과일이라는데

꽃 또한 그런 효험이 과실에 못지 않을까?

싶어서...

 

부적삼아 과실을 맺는 분홍빛 복숭아꽃과

열매는 맺지 않으나 꽃이 붉고 아름다운 꽃복숭아 모두를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사진으로 담아왔다.

오늘밤 꿈 속은 달콤하겠지!!!

 

 

 

 

 

 

 

 

 

 

 

 

 

 

 

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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