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5 촬영-
묵호 등대마을 풍경작품은 각종 사진공모전에서 자주 입상하기에 꼭 담아보고 싶었다.
결혼 전 친구 따라 이곳을 방문한 희미한 기억이 내게 있기는 하다.
그때는 북평이란 지명으로 불렸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쌍용시멘트공장의 모습을 보았던
기억도 존재한다.
이곳을 이번 방문으로 생애 두 번째가 되는 것인데...
자칫 잊을 뻔했던 도계가 고향인 친구 상주가 추억에서 되살아났다.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지금은 소식을 알길 없지만
나보다는 행복하게 살고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좋은 친구와의 소중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노라니 절로 미소를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