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산행기 팔영산 산행기 제법 차오른 달이 임무를 다하고 서산으로 빨려 넘어갈 무렵 만수동에서 승차한 차량은 쉼 없이 남으로 내려왔다. 오늘은 봄과 겨울의 세력다툼이 만만치 않다. 흩뿌려진 눈과 차가운 기운은 남원까지 그 세력을 떨쳤고 고흥반도에 도착하니 역전되어 봄기운이 역력하다. 산행은 능가.. 산행기 200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