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너미 오메가에서 영원으로 파도 높게 일렁이는 수평선너머 태양이 시나브로 저물어갈 때 바라보는 마음 찬란한 아름다움을 느끼면서도 한켠으론 황혼의 쓸쓸함과 함께 젖어드는 허무감은 내 나이가 있기 때문인가 싶었다. 풍경사진 2014.03.09
황혼 2011년 9월 20일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온갖 조화를 부리며 가을날에 하루가 저물어 가는 모습을 베란다 화초에 물 뿌리며 한동안 보노라니 막연히 올 저녁노을이 예쁠 것 같다는 생각 들어 황급히 왕산해수욕장으로 달려갔다. 해가 서서히 수평선으로 추락하면서 노을빛은 다양하게 변해갔지만 그닥 이.. 풍경사진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