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6일 관곡지 풍경
파란 하늘에 몽실몽실 흰구름 흘러가는 날 늦은 오후에 관곡지엘 갔다
빅토리아 연꽃은 피어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고
수련과 홍련, 백련은 그런대로 피어나 볼품 있었다.
한갓진 곳에서 아기오리 한 마리가 물장구치며 노니는 모습이 앙증맞은데 엄마도 이빠도 형제도 보이지 않았다.
어찌된 일일까?
아무 탈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 엄마 말씀 잘 들어 건강한 오리로 자라나 멋지게 비상할 것을 바랬다.
-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