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

계양산 주경과 야경

Parkyoungki-Paolo 2012. 7. 24. 10:28

12년 7월 23일(월)

 

계양산 야경찍기에 좋은 날씨라 생각했고 또135m/1.8로 야경사진을 담는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궁금했다.

올들어 여러번 야경찍기에 좋은 날들이 흘러갔지만 그 날마다 사정이 있어 기회를 잃어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

아침에 장시간 달리기로 땀을 흠뻑 쏟아냈슴에도 불구 실행에 옮겼다.

 

계양산 정상에 오른 시간은 오후 6시 15분경으로 사위가 밝아 주경이 또렸했다.

나뭇가지를 피해 담을 수 있는 주경을 찍는데 문제는 없었다. 바람에 영향받지 않을 정도로 셔터 속도를 높여 찍을 수 있었으니까!

그러나 세찬 바람은 끝내 내게 우호적이지 않아 야경을 찍으려 카메라 장착한 삼각대를 흔들어대 빛이 늘어져 좋은 사진을 만들지 못한 채 내려와야했다. 

 

 

 부천의 랜드마크로 자리한 리첸시아(66층) 서쪽풍경으로 외곽순환도로와 삼산동이 함께 담겼다.

 

소래산을 중점으로한 왼쪽 풍경

 

 도당, 원미 멀리 관악산 산주름까지 찍혔다.

 

 삼산지구와 멀리는 안양 수리산자락까지 보인다.

 

 송도 신도시와 마천루

 

 목동 신시가지와 영등포구

 

 어둠이 내린 작전, 삼산지구와 외곽순환도로

 

 외곽순환도로를 경계로한 인천과 부천

 

 영종대교 풍경으로 셔터 노출시간(20초)동안 바람이 삼각대를 건드리고 나뭇가지를 흔들어 마치 고스트가 사진에남겨진 듯 하다.

 

이 사진은 형편없지만, 바람이 없고 시정이 좋고 200mm이상의 렌즈를 장착한다면 인천대교 야경을 계양산에서 충분히 담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저마다 꿈을 안고 움직이며 둥지안에서 내일을 준비한다. 

 

 삼각대에 장착했음에도 카메라가 흔들려 사진이 좋지 않지만, 남산타워와 목동 시가지가 담겼다.

 

 나의 보금자리를 찾아 보았고 찾아냈으며 카메라로 찍었다.

 

아라뱃길 야경

 

 

아래 6장의 사진은 24-70, 2.8렌즈에 필터를 사용한 것으로 3년 전 사진이다.

 

 

 

 

 

 

만족스런 사진을 얻기 위해 나는 다시 계양산에 오를 것이다.

 

27522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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