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초등학교에 찾아온 봄결 동심의 세계에 어울리는 파스텔빛깔로 칠해진 교실 건물이 마음에 들어 지나칠 때마다 카메라로 담아보고 싶었는데 아름다운 마음과 정신으로 성장하는 어린이마을에도 반가운 봄결이 물들어 꽃대궐이루웠기에 적합하다 싶어 오늘 작은 소망을 실천하였다. 2014년 3월 29일 기타 2014.03.29
셔터 누르고 싶은 마음으로... 무작정 관곡지를 찾아가 놀다가 송도야경 촬영하고는 다시 관곡지에서 야간촬영을 즐겼다. 그야말로 나뭇꾼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아내의 전화를 받고는 그제사 정신 들어 집으로 가야한다는 걸 인식했다. 시흥시청 뒤 수타자장면 집에서 간짜장 한 그릇 뚝딱 .. 기타 2013.09.05
기나 긴 겨울에 끝자락에서 3월 1일 금요일, 94년 전 치욕적인 일제 강압통치로부터의 독립을 외치던 오늘...계절에 이름으로 이젠 봄이다.돌이켜 보건데 지나간 겨울처럼 낭만이라곤 조금도 없이 그저 지루하기만 하였던 겨울날들이 내 추억에 존재하고 있었던가? 12월 초부터 내린 눈이 쌓이고 얼은 어느날 부터 보.. 기타 2013.03.01
멋진 녀석들 2012년 7월 1일(월) 노고단에 갔기에 만날 수 있었던 인연들이다. 밤새 같은 기차를 다른 칸에 타고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온 멋진 두 청년을 만나 상서럽게 여명이 깃드는 노고단에서 나는 사진사로 그들은 모델로 오붓이 어울렸다. 화보사진처럼 찍어주실 것 같다며 내게 사진 부탁을 해.. 기타 2012.07.03
지구사진작가 얀의 홈 내가 가장 갈망하는 삶을 존경스럽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계시다. 1946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지구사진작가 YANN ARTHUS-BERTRAND KBS에서 방영한 그의 작품 HOME을 행복하게 시청하면서 그 중 제2편의 몇 장면을 카메라로 담았다. 아래 사진은 얀의 윗 사진과 같은 풍경으로 뉴질랜드 여행 시 비행기 안에서 .. 기타 2011.02.06
시흥 늠내길 (1코스 숲길) 걷기 2009년 12월 2일 오늘도 칙칙한 연무가 낀 뿌연 날씨였다. 벌써 며칠째 이와 같은 날의 연속인지 짜증스럽다. 내일은 비가 내린다하니 오히려 좋다. 찬비가 세차게 내렸으면 시원하겠다. 저마다 개성이 있기 마련이지만 나는 흐릿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선명하고 뚜렷하고 분명한 걸 좋아하기에 맑.. 기타 2009.12.02
계단 오르기 (고도계에 나타난 눈금이 일정치 않다. 꼭대기는 변치않은 높이이건만 다르게 표시된 것은 기압의 변화 때문이며, 내릴 때 엘레베이터 타는 위치는 매번 달랐기에 표시가 다른 것은 당연하다. 엘레베이터 정지 위치에 따라 때론 걸어 내리다가 엘레베이터를 탔으니까.) 안개낀 칙칙한 아침 날씨탓에 .. 기타 2009.11.30
시흥 늠내길 (2코스 갯골길) 걷기 시흥 늠내길 (2코스 갯골길) 걷기 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바람없이 흐린 날 혼자 걸었다. 수년간 등산만이 대세인 듯 흐르던 중년의 물결이 제주올레길이 트여진 08년도 이후 걷는 페러다임으로 옮겨가려는 듯 전국각지에 트레일 코스들이 각기 좋은 이름으로 다듬어 열려지고 있는 것은 등산에 조금은 .. 기타 200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