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절골코스 3폭포 전면 3폭포 하단 3폭포 상단 2폭포 노을 깃든 붉은기암 단풍나무와 소나무가 한곳에 뿌리를 틀어 같이 살고 있는 연리목이다. 주변의 단풍나무는 모두다 붉게 물들었는데 사랑의 힘을 얻고 있는 이 단풍나무에 이파리는 아직 푸른 빛깔이다. 머리와 꼬리가 붉은 가을지네 한 마리 절골을 걷고 있.. 산행사진 2009.10.29
설악산 흘림골-주전골 풍경사진 등선대에서 보이는 남쪽 풍경으로 저멀리 점봉산이다. 동쪽 풍경으로 좌측 가장자리 높은 봉우리가 대청봉이다. 여심폭포 위 아래는 흘림골 풍경이다. 용암이 켜켜이 녹아 흐르던 선명한 자욱위에 물줄기 망부석이라 할까? 신선바위라 할까? 머리위에 한 그루 소나무를 이고 있다. 등선대 능선 어떤 .. 산행사진 2009.05.10
겨울 도봉산 2009년 1월 20일 망월사역-포대능선-Y계곡-자운봉-우이암-비정규산행로-우이동 초봄의 따스한 기운이 맴도는 날 겨울 도봉을 처음으로 올랐다. 며칠 전 내린 눈이 음지에 남아 영겁의 세월을 같은 자리에서 의연한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그 모양이 좋았다. 소주병으로 전면을 장식한 모양새가 .. 산행사진 2009.01.21
한라산의 봄과 겨울 그리고 나 체력은 국력! 조깅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국군장병들이 나에게 하나하나 인사를 하기에 마치 사열받듯 기분 좋았다. 이제 관음사 들머리 철제 구조물을 통과하면 나는 오늘에 입산자 +1으로 카운트 될 것이고 맑은 정기와 햇살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 최대한 몸을 노출하였더니 붉게 탔다는 것을 집에.. 산행사진 2008.05.29
한라산 산행사진 어리목에서 사제비동산(1,400고지)으로 오르니 너른 분지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이미 올라와 설경을 즐기는 산행팀이 있었는데 오손도손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한 동네 분들이었다. 바람찬 날씨에 가벼운 차림으로 어머니를 따라 오른 어리고 예쁘며 천진난만한 두 소녀에 모습은 안스러웠지만 한편으.. 산행사진 2008.02.17
한라산 (진달래대피소-정상-관음사) 1,800m 고지 표지석에서 부터의 모습으로 계단인데 쌓인 눈으로 비탈길로 변화 된 것은 아닐까? 싶었다. 만일에 저 난간을 자의던 타의던 넘어 선다면, 그것은 서귀포로 직행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정상까지 가는 동안 바람이 얼마나 센지 몸을 최대한 낮추고 걸어야만 몸이 위로 올려졌다. 바람을 증명.. 산행사진 2008.02.17
한라산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옆에서 본 병풍바위... 벼랑 저 윗길을 아스라히 낭떠러지 바라보며 걸었다. 병풍바위 단애에는 부드러운 눈도 쌓이지 못하고 그저 방울방울 묻혀 있고, 검은 새 한 마리 높은 곳에서 더 높이 날았다. 산행사진 2008.02.17
한라산 (성판악-진달래 대피소) 대설주의보 상태에서 눈발 흩날리다가 가끔씩은 이처럼 하늘이 열리기도 했기에 백록담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씩씩하게 올랐다. 열린 하늘을 배경으로 나목 가지에 피어난 설화를 올려다 볼 때는 마치 맑은 바다 속 산호를 들여다 보는 듯 착각하기도 하였다 1,300고지에서 .. 산행사진 2008.02.17
설악산 공룡과 천불동 겨울풍경 비선대 출입통제소를 지날 때 전광판 시계가 가르켜 준 시간. 샛별 금성과 태양이 되려다 실패한 별 목성 그리고 슬픈 달 그믐. 화채 능선에서 올라오는 태양 공룡등뼈 뒤로는 대청과 중청이 희미하게 아침햇살 맞이하고 있다. 마등령으로 가는 설길 드넓게 펼쳐진 내설악 전경 서남 방향의 귀때기청.. 산행사진 2008.02.06
겨울 울산바위 울산바위로 가는 길 개울풍경 고드름이 알알이 영글어 있다. 잘 다듬어진 오~설길따라 룰루랄라~ 울산바위 위용 하늘을 향하여 두 손 맞잡고~ 철제 난간을 곧 무너뜨릴 기세다. 울산바위 음과 양 얼어있는 영랑호와 속초 벌 어두워 질 때 까지 오~설 길을 설설걸어다녔다. 산행사진 200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