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저수지 내가 찾아 갔을 때엔 그다지 볼품없는 풍경이었지만 시기를 잘못 맞추었을뿐 가을날 줄지어 서있는 은행나무가 고운 노란빛깔로 물들고 그 모습을 맑은 호수에 드리울 때 옅은 물안개 모락모락 피어나는 좋은 아침풍경은 가히 환상적으로 소문난 곳이다. 풍경사진 2014.02.18
겨울 덕유산 여러번 올랐던 덕유지만 이번처럼 여유롭게 즐기기는 처음이었다. 힘자랑하듯 쏜살같이 내달리던 산행시절이 지금에 와 돌이키면 우습지만 기특하다! 오늘은 능선따라 여기저기 발길 옮기며 풍경을 감상하다가 기억하고 싶단 마음 들 때 천천히 카메라 들어올려 조심스레 셔텨 눌렀다. 풍경사진 2014.02.18
겨울풍경 둘 겨울풍경은 차가울 수밖에 없는 것일까?아마도 꽁꽁얼은 저수지 안에는 물고기들에 따스한 사랑이 가득하지 않을까 싶다. 서정어린 겨울풍경을 바라보며 옛 생각에 한참이나 젖어들었습니다.따스한 아랫목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오손도손 가족사랑 나누던 참 아름다웠던 어린시절이 누.. 카테고리 없음 2014.02.17
원정리 느티나무 사계절 다른 풍경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마을 원정리에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우아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살고 있는데 사진작가들에 많은 사랑을 받는 곳으로 인기드라마로케현장이기도하다. 사진으로 대했던 원정리 풍경과 내가 찾아간 날의 풍경은 많이 달랐다. 쓸쓸한 계.. 풍경사진 2014.02.17
임한리소나무숲 인터넷 사진사이트에서 간혹 발견되던 멋진 소나무 숲 사진들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는 임한리를 찾아 작가들에 흉내를 내보고자하였지만 주어진 풍경은 내게 우호적이지 않았다. 평범한 날씨가 아닌 안개 자욱한 날이라야 그럴듯한 사진이 만들어질 것 같다. 풍경사진 2014.02.17
방죽골 영동엔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던 날 방죽골에는 달빛인 듯 아침에 태양이 옅은 구름을 뚫고 시골마을에 가는 햇살 비추일 때 희미한 눈방울은 간간이 차가운 물위로 살포시 내려앉았다 이내 사라졌다. 풍경사진 2014.02.17
아름다운 성당 성당은 그대로인데 주변 나무들이 자라 풍경이 달라졌슴을 알았다.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성당은 아름답고 품어져 나오는 기운은 늘 신령스러워 좋다. 그저 다녀온 것만으로도 심신이 말끔히 정화된 기분이 가득하다. 세월이 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성당의 고귀함 앞에 누군들 겸손.. 풍경사진 2013.11.12
가을 숲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풍경이 얼지는 않았을까?쓸데없는 걱정안고 찾아간 현충사 단풍은 아쉽지만 그런대로 사진놀이 하기엔 좋았다. 2013년11월11일현충사에서 풍경사진 2013.11.12
우리집 뒷동네 가을풍경 낮부터 물든 나뭇잎은 깊어진 가을만큼이나 어스름한 황혼무렵 불빛이 하나 둘 늘어날 때 그 빛깔은 더욱 빛나는데 산책길 낙엽이 갈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바라보는 심정 쓸쓸하였다 내 인생 소중한 인연들은 여전히 잘 사시겠지? 문득 안부가 궁금해진다. 풍경사진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