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어시장에 아침장 열려있는 모습.
권금성에 올라 안내판과 대조하며 능선을 감상하였다.
올라가는 케이블카 안에서
집선봉이 있어 화채봉은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귄금성에 올라서니 쌀가마 쌓아올린 모습이라하여 지어진 이름 노적봉은 발치로 보였다.
맨 위로 중청이 담긴 기념사진이 사실보다 늘씬하고 멋지게 나왔다.
화채봉로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출입을 통제하는 초소로 위법 발견시 벌금 500,000원이라 한다.
권금성 산장내부에서...여기서 커피를 받아 뜨락으로 나가 바람에 섞어마시니 참 좋았다.
권금성 제일 높은 곳에 올라서니 겨우 화채봉 꼭지만 살짝 들여다 보였다.
공룡과 저항령과 황철봉이 여기서는 모두 다 잘 들여다 보이는 조망터다.
이젠 저 멋지고 거대한 울산바위 머리위에 올라서려 발길 옮겼다.
먼저 흔들바위를 한 번 밀쳐보았지만 끄덕도 하지 않았다.
내겐 흔들리지 않는 그냥 바위일 뿐!
사다리를 탔고,
아직 더 올라가야 하는 이마부분을 통과하다가...
밑을 내려다 보니 바위는 결결이 붙어있고 아래는 까마득 하였다.
이제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에 발을 디딛어...
정상에 서니 이처럼 멋졌다.
속초시내방향 오른쪽을 먼저 자세히 살피고...
왼편도 낱낱이 들여다 보았다.
지정된 길을 조금 벗어난 봉우리로 발검음 옮기며 요상한 녀석을 조금 더 멋지게 담을 각도를
찾다가 앞으로 뒤로 위로 아래로 이동하였는데 그중 가장 나은 모습 한 장이다.
다시 왼편 아랫쪽을 보니 저토록 어려운 곳에서 어떻게 양분을 빨아들이며 생존하는지!
저 소나무들에 의지를 우리는 결코 지나치지 말고 닮아야 겠다는 생각하나 들었다.
보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인가!
큰 바위와 멋진소나무 그리고 솔가지를 흔드는 솔솔바람에 새털구름 머금은 푸른 하늘이...
45도 각도에서 촬영한 울산바위는 한 덩어리가 아니고 여려개의 바위들을 켜켜이 쌓아올려 다듬어
놓은 조물주에 작품으로 보여졌다.
달팽이 머리부분과 같은 형상으로 내게는 보여졌는데...
다른 분들께는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하다.
이 모습은 물개가 고래등에 오르려 애쓰는 모습으로 내겐 보여졌는데! 그대의 눈에는 또 어떻게?
아래로 발길 내리기 전 기념으로 사진남기고.
하산 길 눈에들어오는 신흥사 담장이 고유의 한국미적으로 내겐 멋있게 보였다.
경내에 내리쬐는 강렬한 빛은 아직 가을이 늦지 않음을 깨닫게 하여 주었고 청기와에 반사되는
빛은 눈시렸다.
울산바위에서 내려와 표교버섯 덧밥으로 먹는 행복을 즐기고나서 비룡폭포로 향하며 다리건너
뒤 돌아보니 아침에 탔던 케이불카는 다시오르고 내가 머물렀던 울산바위는 의연했다.
비룡으로 가는 숲섶에서 발견한 이 모습은 아주 드물다는 연리목이 분명하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뿌리를 함께한 연리목을 목도한 즐거움은 이번 산행의 보너스다!
비룡으로 오르는 길 첨봉 둘은 뿌리를 달리하여 치솟아 서로 의지하며 우리에게 좋은 모습 보여준다.
담이 6개나 연이어있어 지어진 이름 육담폭포.
계속 여울져 육담을 뛰어 흐르는 명경지수는 이미 푸르게 멍들어 있었다.
이런 모습보며 걷다 보니 위에서 우렁찬 소리가 아래로 내려왔다.
소리를 좇아 오르니 비룡폭포이다.
머물며 생각하고,
음이온 맞으며 들려주는 소리를 들었다.
비룡의 윗 부분을 사진에 담았다.
저 위에서 우로가면 3단으로 추락하는 토왕성 폭포를 만날 수 있을 것인데...
가지 못하게 하고,
오지 말라고 하면,
더 가고 싶은 심사는 유독 저뿐만은 아니겠죠?
아쉬움은 남기고 기념사진은 담아 내려섰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날로 가는 중 버스가 정차하길래 창문열어 바다를 보며 내음도 맡았고 사진도 찍었다.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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