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타샤의 정원

Parkyoungki-Paolo 2012. 6. 29. 15:49

2012년 6월 29일(금)

 

베스트 셀러 "타샤의 정원"이란 이름의 음식점 명함을 내혁이 엄마가 한번 가보라고 건내 주었다며 아내가 내게 보여 준 것은 며칠 전 이었다.

외식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대부분 집근처 반경 4km이낸데 아주 오랫만에 부부만 동반으로 제법 먼 파주로 원정 외식을 다녀왔다.

 

퓨전음식점이란 선전과 혼란스러울 정도의 내부 인테리어를 갖추고는 있으나 어찌 감히 실제 타샤의 정원에 비하겠는가?

이름을 도용한 것을 수치스러워 해야 할 것으로 나는 여겨졌는데 아내는 말한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라고!

 좌우, 전후를 살펴보니 여성 손님들이 남자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많았다. 여심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란 이렇게 유치함이 넘처야 하는지? 내 개인적 감정이다.

 

몇몇 음식맛은 그런대로 먹을만 했으나 대부분 양념이 많이들어가 자극적으로 무조건 맛나게 먹고 가라는 듯 강요감이 잔뜩 배어있어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실제 풍경에 비해 내 사진 솜씨가 좋아 멋지게 보이는 것이라 고백한다면,

욕먹을 짓이겠지만 그렇게 믿어들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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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정원

 

30만 평의 대지에 펼쳐진 타샤의 정원은 꽃들의 천국이자 ‘지상 낙원’이다. 18세기 영국식으로 꾸민 커티지(전원풍) 가든으로 전 세계 원예가들이 부러워하는 정원 중의 하나다. 이곳에는 자연을 존중하고 삶을 사랑하는 타샤 튜더의 낙천성과 부지런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 책은 타샤 정원의 사계를 글과 사진으로 담은 에세이다. 꽃을 통해 친구가 된 토바 마틴과 리처드 브라운이 수년 동안 타샤의 생활을 지켜보며 그냥 지나쳐버리기에 아까운 정원의 매혹적인 풍경과 타샤의 통찰력 넘치는 말들을 한데 모아 글과 사진으로 엮은 것이다. 색의 향연을 펼치는 화려한 튤립, 눈밭에서 피어나는 성스러운 수선화, 탐스러운 꽃잎이 복슬대는 작약, 품위 있는 자태를 뽐내는 돌능금나무…… 온갖 꽃과 나무들이 그리는 매혹적인 드라마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그 드라마의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 타샤 튜더. 반은 자연주의자요 반은 원예가인 그녀의 삶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네이버 검색으로 발췌)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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