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9일 (토)
영하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통에 바깥 나들이하기가 여간 힘들어 움추린 생활속에서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는 않을 수 있음이 다행이다.
오늘은 추위가 잠시 누그러진 상황 속에서 눈 소식이 있어 상동호수공원에서 엇그제 한참 구경했었던,
호수공원 언덕에서 아래로 아이들이 미끄럼 눈 썰매 타는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고자 카메라 가방메고 터벅터벅 제법 먼길 걸어갔었는데
어제, 오늘 누그러진 날씨에 언덕 비탈 눈들이 녹아 희망풍경을 찾을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꽁꽁 얼어 있는 호수 위에서 눈 맞으며 노니는 가족들에 겨울풍경이 매우 행복하다.
부천체육관 축구장에는 열기가 넘쳤다.
미끄러울 텐데...
드리볼 솜씨가 뛰어났다.
은하마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정한 가족에 오붓한 겨울 놀이가 참 보기 좋았다.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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