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사진여행
매서운 겨울 버텨내며 봄이 오면 다녀와야겠다고 벼르던 사진촬영지 몇몇 곳들을 다녀왔다.
모든 곳들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감상하며 카메라에 보다 아름답게 담아보려 애쓰던 순간들이었다.
특히 경남 거창 오도산과 전북 임실 국사봉에서의 그것은 사진으로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내 가슴에 담겨진 형이상학적인 장관으로 평생 되새김해도 빛이 바래지 않을 것으로
157GB에 1,742컷 사진들을 정리하려면 꽤 긴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현장에서의 감동을
정성껏 다듬고 보듬는 즐거움으로 내내 행복할 것이다.
2018년05월08일03시 집에서 출발
08일 오전 경기도 안성목장 일출촬영
08일 오후 안성목장 일몰촬영
09일 오전 안성목장 일출촬영
09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 황매산 일몰촬영
10일 오전 황매산 일출촬영
11일 새벽과 오전 경상남도 거창 오도산 은하수 및 일출 운해경촬영
11일 오후 전라남도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풍경과 현지인물 섭외촬영
12일 전라북도 임실 옥정호에서 우천으로 인해 호수주변산책하며 휴식
13일 전라북도 임실 새벽 국사봉엘 올랐으나 너무나 많은 안개로 인해 촬영실패
14일 전라북도 임실 새벽과 오전 국사봉에서 은하수와 운해경촬영
14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 청벽산에 올라 일몰경 촬영
15일 오전 경기도 안성목장 일출촬영
15일 오전 09시 귀가.
촬영에 사용한 장비 Nikon D850+24-70, Nikon D810+70-200, Sigma ART 12-24
2018년05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