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hold Messner 자기만을 믿고 신을 믿지 않았으며 자기 일을 운명에 맞기지도 않았던 사나이 라인홀트 매스너가 자기 생애에 대하여 책을 출판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를 떠올릴라치면 경외심으로 가득하다. 매스너만큼 극한 세계에서 싸우고 살아온 사람은 없다. 죽음의 지대에서, 한계상황에서 .. 넋두리 2015.10.08
Change Destiny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현명하기까지 하다. 2015.10.05 장화리 2015.10.05 강서중학교 옆 미술관 은하수 천지창조는 하느님!그런데..........신은 누가 만들까?.......사람... 곡예사처럼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는 내 인생이 처량하다. 넋두리 2015.10.06
Cosmos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게 무얼까?축복인가? 형벌인가?수많은 우주만물 중에 그저 하나일 뿐!가끔 이런 한심한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사람으로 살아있으니 여러 욕망과 감정을 지니게 되고그중에는 나쁜 것도 많아그럴 때면내가 악인인건가?움츠려들기도 한다. 사노라니 행.. 넋두리 2015.09.26
나도 그리울 때가 있다. 나도 그리울 때가 있다. -정미숙 시-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차 한 잔 나누.. 넋두리 2015.09.19
갱년기 뭘 하려해도 망설여지고... 뭘 해도 재미가 예전만 못하고... 뭘 먹어도 그전처럼 맛나지도 않고... 이런저런 걱정은 늘어만 가고... 이러면 뭐하고? 저러면 뭐하고? 뭔지 모를 우울한 마음은 너무 생이 편해서일까? 그저 바르게 사는 게 옳은 일이다 싶은 것이 이런들 저런들 그저 밋밋한 삶.. 넋두리 2014.07.07
소나기 그 옛날 중학교 국어시간!!! 황순원님에 서정적인 성장기 소설 소나기를 읽을 때 나는 사춘기가 시작되었었다.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읽으며 내게도 소설 속 주인공처럼 그런 사랑 찾아들기를 꿈꾸었던 아련한 시절이 확실히 있었다. 특히나 여름방학.. 넋두리 2012.09.20
빅토리아 연꽃 종결판과 넋두리 어제는 볼라벤이 지난 후 찾아온 평화로운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덴빈이라는 태풍이 또 올라오고 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연신 들려오네요 "덴빈" 이 이름을 듣는 순간 저는 알카에다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라덴이 떠올랐는데 왠지는 모르겠습니다. 평화는 인류의 가장 소중한 가치며 .. 넋두리 2012.08.30
옛사람 옛사람 석 달 전인가? 까마득한 옛사람! K.K.H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삼산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우연히 스쳐 지났을 뿐이었다. 옛사람은 딸과 함께였고 나는 아내와 그리고 딸내미가 옆에 있었다. 우리 가족은 하나같이 모두 슬리퍼를 신은 채 집안에서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궁색한 모습.. 넋두리 2009.12.08
살구 오호통제라~ 빛 좋은 살구 하나가 교정 통로에 나뒹굴고 있다. 부쩍 강해진 햇살에 빠르게 영글어가더니 무어에 그리 힘을 놓아버렸던 건지! 봄날에 곱게 피어난 꽃이 지고 간 자리에 송알송알 알맹이를 키워내는 살구나무의 모습이 마냥 기특하였는데 이제는 제법 빛도 고운 것이 꽤나 .. 넋두리 200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