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현호색 생애 처음으로 만난 꽃이라 나는 생각하지만,비교적 흔한 야생화이기 때문에 기억을 못할 뿐 산행 중 더러는 만났을 꽃일 것이나분명 이번처럼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었을 듯싶다. 2013년 3월 30일 -자유인- 꽃사진 2013.03.30
방죽골에 아침 오래오래...아주 오래된 방죽에 나이든 왕버드나무 한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데오늘도 떠오른 햇님은 물안개 피어내 더 높이 오르고,햇살 받아 기분 좋은 오리들은 물고기 사냥에 부산하고,예쁘게 생긴 산새들은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청아하게 지저귀고 있다. 2013년 3월 30일 -자유인- 풍경사진 2013.03.30
기나 긴 겨울에 끝자락에서 3월 1일 금요일, 94년 전 치욕적인 일제 강압통치로부터의 독립을 외치던 오늘...계절에 이름으로 이젠 봄이다.돌이켜 보건데 지나간 겨울처럼 낭만이라곤 조금도 없이 그저 지루하기만 하였던 겨울날들이 내 추억에 존재하고 있었던가? 12월 초부터 내린 눈이 쌓이고 얼은 어느날 부터 보.. 기타 2013.03.01
눈 내리던 날의 동네스케치 2012년 12월 29일 (토) 영하의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통에 바깥 나들이하기가 여간 힘들어 움추린 생활속에서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는 않을 수 있음이 다행이다. 오늘은 추위가 잠시 누그러진 상황 속에서 눈 소식이 있어 상동호수공원에서 엇그제 한참 구경했었던, 호수공원 언덕에서 아.. 포토에세이 2012.12.29
함박눈 내리는 날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창밖에는 펄펄 함박눈이 내리고 학교 운동장엔 초등 녀석들이 추위엔 아랑 곳 없이 신나게 뛰어 노는데 아직 지지 못한 가을 잎새에는 소복소복 하이얀 겨울 눈이 조용히 쌓여가고 있다. 겨울 위에 내려 앉은 마지막 잎새 2012년 12월 5일 (수) -자유인- 풍경사진 2012.12.05
올겨울 첫 얼음 얼던 날 동네에서... 골문을 향하여! 겨울에 갇힌 가을 차가운 날씨에 아이들이 비운 놀이터엔 참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지지배배 즐거운데 가장자리 한 녀석만은 외로워 보였다. 경제는 불황의 늪에서 빠져 나올 줄 모르고 언제나 삶이 버거운 노점상 겨울자리는 더욱 걱정스러웠다. -자유인- 사진촬영 연습 2012.11.27
가을 도봉산 풍경 2012년 10월 30일 도봉산역-다락능선-자운봉-오봉-송추폭포-송추 지난 27일 드디어 지하철 7호선이 연장 개통되었다. 내가 사는 동네 모든 주민들이 이를 환영하고 반기며 좋아들 하시고 우리가족또한 그러했음으로 이 기쁨을 누리고자 도봉산 산행에 나선 것으로 7호선 시청역에서 승차하여.. 사진과 함께하는 북한산 산행 2012.10.31
아내와 함께한 가을 나들이 가을이란 계절은 참 빨리 지나간다 애써 좋은 시절을 만끽하려해도 좀처럼 성에 차지 않을 정도로 세월에 흐름이 가파르다 내 아내는 바깥 세상 변화에 별 관심 없이 그저 백화점 구경에 온 전력을 다 하건만 어제는 모처럼 내 제안을 받아들여 아내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엇다.. 포토에세이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