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용봉산(산행사진 포함)

Parkyoungki-Paolo 2008. 6. 21. 09:08

 

산행들머리 미륵암

 

 

정상까지는 금새 다다른다.

최영장군 활터의 모습인데 가까이 다가가자 주변에는 기묘한 바위가 많았다.

 

 

 주상절리인 듯 기울은 입석대인 듯한 것이 피사의 사탑을 연상케 하였다.

 

기묘한 바위의 기상이 드높다.

 

홍성 시내를 내려다 보는 망부석

 

소나무와 떡바위의 조화! 저 돌의자에 앉아 빛을 가려주는 소나무 그늘 덕에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예술품 해석은 보는자의 자유다.

 

 

범상치 않아서 찍었다.

 

 

바람은 무엇을 알리려 억겁의 시간에 요런 작품을 우리에게 주었을까!

 

 

새로이 조성된 등산로

 

입석대 

 

계단과 많은 안전 시설물이 있어야 할 곳에 잘 설치되어  있었다.

 

형이상학적인 조각품.

자연은 최고의 예술이라는 말에 그 누가 이의를 달겠는가?

 

분위기있는 다리.

 

묘한듯 다정한 바위들은 대화 중!

요런 모습도 있고

 

전망대 

 

기기묘묘 

 

 

 

 

보고 느끼는 건 그 사람의 수준에 따라야할 뿐!

 

절벽 

 

무언지 불안하기만 한 맨 앞자리

 

별똥?

 

낮잠!

 

미완성 

 

부수러기들에 모임 날.

 

내가 밭치고, 네가 밭치고 돌탑쌓기...

 

 

 

 

신령님 세숫대 

 

뱀인 듯! 공룡인 듯! 입벌려 무언가 삼키려다 화석이 되었을까?

동반자 

 

변태?

 

잠망경 

 

아래 밑둥이 멋져서

 

사람 人

 

비스듬히 걸쳐있는 위태로움 속의 두 운명...

 

뭔가 같은 데....

 

분해와 결합

 

병풍바위의 위용

 

새로 설치된 5부 능선 길

 

 

 살구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잘영근 열매 빛이 곱다.

 그래서 몇 개 땄다.

 

스릴 있어 보이는 저 길도 최근에 설치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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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산행코스 : 미륵암-용봉산 최고봉-최영장군활터-악귀봉-용바위-수암산 전망대-병풍바위-용봉사-

               마애석불-청소년수련원-최영장군활터 갈림길-부엉바위-미륵암

 

산이 크거나 험하지도 않은 반면 많은 기암괴석을 품고 있었다.

산행이라기보다는 숨겨진 조각품들을 찾아내 이를 감상하는 게임을

하듯 하였기에 여느 산행과는 많이 다른 독특한 재미를 나는 즐기고 왔다.


자연이라는 예술을 능가할 것이 없다고들 말하듯 진정 그랬다.

바람이라는 거장이 억겁의 시간을 통하여 빗어낸 조각품들은 형태가

기묘하였고 형이상학적으로 승화시킨 전위 예술품을 보는 듯도 했다.


작품들이 많아 찾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에 새로 개설된 여러 등반로를

따라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용봉산 답사에 충실하였는데 계곡이 3곳

있었으며 제법 낙차큰 폭포도 있었다.


다음에 누군가를 안내하여야 한다면 가이드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만큼 용봉산을 잘 알아보고 왔는데 아직 가보지 못하신 산 벗들에게는

찾아가 저처럼 즐겨보실 것을 권한다,


찾아 가신다면 100대 명산 그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을 만큼에 산행재미를

즐기고 오실 것이라 확신한다.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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