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주올레 8코스

Parkyoungki-Paolo 2009. 6. 3. 20:17

 

제주에서 숙박을 하고 지난 번에 못다 걸은 7코스 서건도로 갔다.

7코스 나머지 부분을 걸었지만 크게 기억에 남은 풍경은 없다

아마도 연속해서 걸었기 때문이리라

 

반면에 8코스는 기억이 많다.

역시나 주상절리는 기기묘묘한 자연의 기적과 같은 풍경이었으며 물빛도 어찌나 곱던지

에게해 아주리 빛 보다 전혀 뒤지지 않아 보였으며 컨벤션쎈타 너른 광장은 아셈회의

분위기 치장으로 엄청난 꽃들이 인공적이나마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경비가 얼마나 삼엄한지

베릿내 오름에 올랐을 때 중무장한 군인들이 곳곳에 가득했고 동네 분 이야기에 따르면

바다 속까지도 경계병이 투입되어 있다고 하였다.

 

중문해수욕장도 기억에 뚜렷이 남는데 그것은 일광욕 즐기는 백인들에 모습이 있어 특히 그랬고

시에스호텔 조망좋은 카페에서의 시원한 음료 한 잔도 좋았다.

 

8코스 종착점 대평포구에서 버스를 타고 중문단지 입구에 내려 다시 제주로 왔다.

 

 

 

 제주에 마늘밭이 약간은 낯설었다.

집에와 아내에게 제주마늘 아냐고 했더니 역시 금시초문이라 했다.

 

 주상절리 관망대 동측

 

주상절리 관망대 서측

 

관망대 아래

 

관망대를 빠져나와 올레길에서

 

 

컨벤션쎈타

 

 

파도가 깎았을까? 부챗살 모양이 특이하다

 

 

억새를 엮어 얺힌 지붕이니 샛집이다.

시에스호텔의 한 부분

 

 

베릿내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온통 꽃길이다.

 

 아! 시원타

 

 

 중문해수욕장

 

하얏트 호텔을 보면 나는 언제나 올인이란 드라마가 떠오른다.

 

 

존모살

 

 

하얏트호텔에서 존모살로 내려선 뒤 뒤로 걸어가야 무명 폭포를 볼 수 있다.

 

신비로운 자연!

 

 거대한 기둥

 

 터널을 이루고 있어 한 바퀴 돌아 나올 수 있었다.

물 자욱이 없었지만 큰 파도가 있는 날엔 푸른 물이 여기를 멋지게 통과할 것이다.

 

 

 마늘밭과 하수종말 처리장의 조화

 

 무엇을 양식하는지 모르지만 멋져 보였다.

 

 뾰족한 바위 꼭대기에 새 한마리 앉았는데...

뭘 생각하고 있을까?

 

 

녹색 지붕위로 산방산

 

                                                                                             올레길 누적거리 ; 63.1km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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