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바로셀로나

Parkyoungki-Paolo 2009. 7. 5. 15:44

 

스페인 여행 첫날 첫 밤을 지새고

첫 코스로 바로셀로나의 상징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을 찾았다.

건축공학도라면 반드시 찾아가야할 성지라 일컬어지지만

건축과 거리가 있는 사람이 찾는다고 보고 느끼는 감동이 작지는 않았다.

 

 

 

 

 

 

 

화려하고 웅장함이 물결치고 있는 호수


 

정교함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무어라 말하여야 하는가?

초정밀 부조물들이 하나 같이 바르고 아름다웠다.

 

 

세심한가 하면 이처럼 과감하고 단순하게 쭉 뻗어 올린 기둥은 여름 날에도 눈 시원하다.

 

 

 

 

고딕 풍의 하늘을 찌를 듯한 첨탑이 즐비한가 싶으면

바로크 풍의 대치도 소홀하지 않았다.

 

 

 

천정은 해바라기로 장식하였는 듯?

내가 느꼈던 듯이 해바라기라면

그 의미를 알 것 같다.

 

 

 

 

TV여행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따끔 대하던 구엘공원은 생각보다 넓고 화려했다.

 

 

자연을 최고의 재료로 사용했다는 말이 실감났다.

 

 

 

 

 

구엘 공원에서 바라 본 바로셀로나 전경

 

 

 

 

 

 

 

 

 

 

 

 

모자이크 타일 의자에 앉으니 허리 편안하고 등 시원했다.

 

  

하나, 하나의 무늬가 같지 않고 곡선의 둘레가 같지 않았다.

 

 

 

  

구엘 공원 아래 천정도 소홀하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화보 촬영 중으로 보였다.

 

 

공원아래 분수대

 

 

우측 요트부두엔 돗대가 가득찼고

좌측 해변엔 반나의 사람이 가득했다.

 

 

 

바로 이곳 몬주익 언덕에서 황영조는 앞서가던 일본주자를 추월했다.

그는 절대 모를 것이다.

그 시간 일초 전 내 아내와 딸이 이구동성으로 앞서던 주자의 신발 벗겨져라 외쳤던 화살 기도를...

 

나는 놀랬다,

외침의 메아리가 끝나기도 전에 기도가 이루어지는 현상에

정말이다.

 실제 그랬다.

나는 그 이후 아내와 딸을 대하기가 조심스러웠다.

 

 

재래식 시장을 둘러보고

먹음직 스럽게 장식 된 유혹에 빠저

우린 수박을 사 먹여야 했다.

 

 

바로셀로나 야경(비행기 안에서 촬영)

 

(마드리드로 향하는 비행기 창에서 촬영)

 

바로셀로나에서의 짧은 하루는 너무도 아쉬웠다.

 

Good Bye Barcelona

 

-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