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세비아

Parkyoungki-Paolo 2009. 7. 10. 17:17

세비아에 입성했다.

영어식 발음으로 세빌리아로 불리는 중세 고풍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는 너무도 멋진 이야기들에 온상이다.

 

그 첫째로 탐험가 콜롬버스가 1492년 8월 3일 인도를 찾아 떠난 출발지라는 것과 그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다.

둘째로는 뮤지컬 돈 주앙의 원작 소설 세비아의 호색가(스페인 극작가 티로스 데올리나 씀) 배경지라는 것이며

셋째로는 코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다.

 

참고로 카사노바는 실존 인물이나 돈 주앙은 소설 속 가공인물이다.

 

멋진 남자 카사노바는 자신의 저서( Histoire De Ma Vie)를 남겼는데

첫 머리에 자신에 삶을 이렇게 요약했다.

 

“나는 내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행한 모든 일들이 설령 선한 일이든 악한 일이든  

 자유인으로서 나의 자유 의지에 의해 살아왔음을 고백한다.“

 

저서를 읽는다면 특히 남자들은 세상에 알려진 단편적인 그에 모습에서 벗어나

처음엔 그를 질투하다가 결국 매력에 푹 빠지고야 말 것이다.

아마 여자라면, 여자도 역시...

그는 1725년 베네치아에서 태어나 1798년 체코에 있는 자기소유의 성에서 죽었다.

 

어쩌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다.

 

 비둘기가 많아도 너무나 많다.

 

 괜시리 그들을 날리고

공연히 찍었다.

 

 세비야 대성당은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기네스 북에 올라있다.

 

 성당 내 네이브 천장

 

 

 

 

히랄다 탑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아닌 회전 길로 되어 있어 걷기 편했고 수녀님 외 여러분들과 함께 올랐다.

 

 히랄다 탑에는 많은 수의 종들이 걸려 있었으며 사진은 그중 밖으로 설치된 것 중 하나다.

 

 히랄다 탑에서 바라 본 세비아 시내 동쪽(?) 풍경

 

 서쪽(?) 풍경

 

 남쪽(?) 풍경

 

 북쪽(?) 풍경

 

 이슬람 교도들에 유산 스페인 광장 아치교

 


우측 끝 우뚝서 있는 것이 동편 히랄다 탑

 

액자에 담긴 아내...

 



저무는 태양이 종이 달린 곳에 걸쳐있는 서편 히랄다 탑에 신비로운 풍경 

 

 중앙 분수에 서린 무지개

 

세비아 스페인 광장 전경

 

 한(?)국의 한 여인!

 

 세(?)비아의 세 여인

 

 소설 속 돈 쥬앙이 살던 곳이라 일컬어 지는 곳

 

 돈 쥬앙이............?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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