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7코스(18.4km)
2010년 10월 20일 / 날씨 맑음
광령 1리 사무소-무수천 숲길-외도 월대-이호테우해변-도두봉 정상-농로-어영소공원-용두암-동한두기-제주 목관아지-오현단-동문시장-산지천 마당
17코스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들께서는 제주에 오는 사람들에게 유명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만이 아닌 제주의 역사를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모여 있는 코스라 이해했다. 지루한 포장길도 많고 소음과 매연의 길도 많았던 이 길은 모처럼 제주를 찾은 올레꾼에게 인기 없을 지역으로 느꼈으며 올레길이라는 참의미가 철저히 무시된 길로서 단지 올레길을 건너뜀 없이 이어내기위한 억지 길로 나처럼 올레길을 완주했다는 완장을 얻고자하는 허황된 자만이 걸어야할 길이라 생각한다.
16코스를 완주하고 곧바로 17코스 종점을 향해 걸어 나갔다.
무수천변 가로수 주변이 무심하게 낙엽지고 있다.
무수천 협곡
무수천 다리아래 협곡
무수천 구멍바위
무수천변
이호테우해변 가장자리에 위치한 놀이동산
생선 뼈다귀 다리?
도두항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본 제주시내 방향 전경
콩밭 너머 도두봉
2일간 묵었던 숙소위로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다.
나는 위에서 두 번째층 가장 오른쪽 창문 네 칸중 하나의 버티칼이 열려있는 방에 묵었다.
아름다운 연인들에 같은 시선
용두암 주변 풍경
갈마수 풍경
제주 목관 전경
죄가 많은지라 자진해서 칼을 썼다.
제주 목관내 조형물
옛낙식 극장 모습이 반가웠다.
제주에 귀양온 선비들이 제주인들에게 학문을 가르친 것에 감사의 제를 지내기 위한 오현단
동문시장 풍경
바다를 떼로 몰려다니다가 떼로 잡혀 떼로 누워있는 녀석들...
열대과일이라 그런지 무척 쎅시해 보이지만, 맛은 모양에 비해 밋밋하다.
올레길 누적거리 ; 317.0km
-자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