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일(월)
노고단에 갔기에 만날 수 있었던 인연들이다.
밤새 같은 기차를 다른 칸에 타고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온 멋진 두 청년을 만나 상서럽게 여명이 깃드는 노고단에서 나는 사진사로 그들은 모델로 오붓이 어울렸다.
화보사진처럼 찍어주실 것 같다며 내게 사진 부탁을 해온 건 현역 국제농구심판 최교윤이며 다른 한 청년은 국가대표 레스링 선수 출신 구태현인데
둘 다 공인으로서 쉽지 않은 일일테지만 기대에 못미쳤을 사진을 메일로 받아보고난 후 블러그와 사진클럽에 사진을 게재하는데 혼쾌히 동의해줬다.
ps ; 7월 7일 이들이 내게 택배로 맛난 김치 10kg을 사진에 대한 감사표시로 보내왔다. 아내가 너무나 좋아하며 하는 말 "당신 사진찍으러 열심히 다녀"
국제농구심판 최교윤
전직 국가대표 래스링선수 구태현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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