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 no.2 사람들의 말과 사진으로 숱하게 보고 들어온 알함브라 궁전에 대한 동경과 궁금증은 그리움으로 자라 사라브라이트만의 노래를 들을 때 마다 조금씩 더욱 커져만 갔었다. 꿈이 현실이 되어 직접 내 눈으로 보고 내 가슴으로 느끼며 알함브라 궁전을 대하는 매 순간마다 감개무량하기도 했지만 막연하..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2009.07.08
그라나다-알함브라 궁전 no.1 여행 다섯째 날 그라나다 왕국의 알함브라 궁전을 보았다. 그라나다라는 이름은 80년대 초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당시 최고급 승용차의 이름에서 접했으나 그 이름이 주는 의미는 몰랐었다. 알함브라 궁전을 알게 된 것은 불과 수년전으로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천상의 목소리 사라브라이트만의 노래..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2009.07.08
라만차-캄포데 크립타나-코르도바-그라나다 여행 3일째 마드리드에서 이틀 밤을 보내고 코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라만차 평원의 차창 밖 풍경은 명성대로 아름다웠다. 도중에 세르반테스의 소설 속 돈키호테가 풍차와 맞짱뜨던 마을 캄포데 크립타나에 들려 소설 속 한 줄거리를 심원 깊숙한 곳에서 힘겹게 꺼내 추..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2009.07.07
마드리드, 똘레도 여행 세째 날 중세의 고도 똘레도를 찾아 성의 공고함과 옛사람들에 삶의 정취를 맛보았다. 오후엔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와 프라도 미술관을 관람하고 시내 곳곳의 관광을 하였다. 똘레도 대성당 똘레도성 안 풍경이며 타호강이 휘돌아 흘러가고 있는 지형에 자리잡아 방어벽이 견고한 모습이다. 유럽..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2009.07.06
바로셀로나 스페인 여행 첫날 첫 밤을 지새고 첫 코스로 바로셀로나의 상징 가우디의 성가족 성당을 찾았다. 건축공학도라면 반드시 찾아가야할 성지라 일컬어지지만 건축과 거리가 있는 사람이 찾는다고 보고 느끼는 감동이 작지는 않았다. 화려하고 웅장함이 물결치고 있는 호수 정교함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2009.07.05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기 스페인을 다녀왔다. 그리고... 포르투갈과 모로코도 다녀왔다. 인천-암스테르담-바르셀로나-마드리드-똘레도-코르도바-그라나다-타리파-탕헤르- 페스-라바트-카사불랑카-탕헤르-타리파-말라가-미하스-세비아-리스본-까보다로니까-파티마- 리스본-암스테르담-인천 2009년 6월 22일 ~ 7월 3일 (11박 12일) 참 ..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2009.07.04
좋은 날 소와 내가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나는 어릴적 서부영화를 미치도록 좋아했고 권총찬 카우보이가 그렇게도 멋져 보였다. 지금 내겐 총 한 자루, 말 한필이 필요하다. 장작깨비와 연탄 찍는 기계가 한 곳에서 조화롭다. 연탄을 보면, 머리가 아파온다. 그리곤 지독한 이산화탄소에 중독 돼.. 포토에세이 2009.06.14
심학산 돌곶이 꽃 축제 (09년) 중흥산악회 맛시로님께서 올려주신 게재물을 보고서야 알았다. 파주에서 꽃 축제가 열렸다는 사실을... 공식적인 축제기간은 종료되었지만 꽃들은 흐드러지게 피어나 여적 싱싱하였다. 낮 동안 푸르디푸르른 하늘엔 어느새 구름이 흘러 심심치 않고 꽃 축제장엔 바람이 빠르게 지나 꽃들이 나부끼는 .. 꽃사진 2009.06.12
제주올레 10코스 제주에서 5일째 되는 날 6월 1일 제주올레 10코스 이젠 집이 그리워진다. 발에 물집도 생기고 굳이 이렇게 무리해가며 해치우듯 올레길 걷는 게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내가 하고자하는 자유로운 여행을 이해하고 말리지 않는 아내가 참 고맙고 사랑스럽다. 정말 이런 사람 다시는 없다. 오늘도 .. 제주올레 2009.06.04
제주올레 9코스 또 다시 제주로 돌아와 숙박을 했다. 나는 제주시청 건너 분식점에서의 식사를 좋아한다. 첫째로 내 입맛에 맞고 가격이 저렴하며 메뉴 또한 다양하기 때문이다. 제주 제일시장에 들려 다문화 축제도 관람하고 이런저런 과일들을 듬뿍샀다 나는 과일을 참으로 좋아하는데 올레길 걸으며 만나지는 가계.. 제주올레 2009.06.04